도로 위 고장으로 멈춘 차량…경찰, 2차 사고 막아(영상)
[서울=뉴시스] 1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에는 '도로 위 멈춘 고장 차량, 슈퍼맨처럼 나타난 경찰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 서울경찰 유튜브 캡처)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서울의 한 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한 차량 고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위해 2차 사고 방지부터 교통정리까지 해결한 경찰관들의 활약상이 알려졌다.
10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에는 '도로 위 멈춘 고장 차량, 슈퍼맨처럼 나타난 경찰관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7일 오후 4시5분께 "왕복 6차로 한가운데 보닛에서 연기가 난 채 멈춰있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영상에는 실제 서울 도봉구의 도로 한가운데 보닛에서 연기가 나며 멈춰 있는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차에서 연기가 나자 당황한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급한 대로 도로에 서서 수신호를 해봤지만, 왕복 6차선 도로에 서 있는 모습이 위험해 보였다고.
이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도로에 멈춘 고장 차량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향해 다가왔다. 경찰관은 먼저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후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 통제에 나섰다.
또 경찰관은 포켓 차선까지 고장 차량을 직접 밀어 이동시켜 도로 교통 상황을 정리했다. 덕분에 운전자는 차량 수리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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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갑자기 멈춰버린 트럭에 당황한 운전자가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사이 트럭 뒤 차량들은 영문도 모른 채 서있었다. 당시 뒤 차량들은 길어지는 정체에 어쩔 수 없이 차선을 넘어 이동해야 했다.
이때 도로 정체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히 교통 정리에 나섰다.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약 1시간 반 동안 경찰관들이 묵묵히 최선을 다한 덕분에 도로 교통 흐름은 다시 원활해 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아찔" "운전자분들 정말 놀랐겠다" "슈퍼맨 경찰관님들 항상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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