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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거주' 강수정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유가족 위해 기도"

등록 2024.12.30 1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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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정. (사진=강수정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정. (사진=강수정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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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강수정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적고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방송인 전현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코미디언 박나래, '쥬얼리' 출신 이지현, 유튜버 풍자 등도 본인 소셜미디어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날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2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5' '여걸식스' 등에서 예능 감각을 드러내며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주목받았다.

2006년 KBS 퇴사 후 프리선언을 한 뒤 2008년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낳았다.

이들 가족은 홍콩에서 거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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