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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비대위 "제주항공 참사, 장례 절차 후 유가족 지원 대책 마련"

등록 2024.12.31 17:12:10수정 2024.12.31 20: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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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영세(왼쪽)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대책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2024.12.3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영세(왼쪽)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대책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2024.12.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출범 후 첫 회의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 후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동욱 비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진행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긴급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주항공 참사 사태 수습을 위해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덜어드리고 하루빨리 사태가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팀을 꾸려서 국토교통부와 정기적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계속 대책 마련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라며 "사고대책위원회 위원들이 3~4명씩, 네 개조로 나눠서 사고 현장을 지원하는 현장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속히 이른 시간 안에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세부 지원 대책에 대한 추가 논의가 있었는가'의 질문에 "지원 태스크포스(TF)가 총괄적으로 세부 논의를 하고 결정하는 방향"이라며 "회의에서 구체적 방안 (논의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여객기 참사 관련 대응을 위한 국회 차원의 대책위원회 구성에서 어떤 방안을 이야기 했나'의 질문에는 "통일된 대책들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논의했고, 구체적인 사안은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아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칙적인 부분에서는 합의가 있었는데, 세부적으로 어떻게 구성할지는 저희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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