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출·퇴근 상습 교통체증 '방아교차로' 개선
시,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 등 7개 사업 추진 탄력
[진주=뉴시스]진주시,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 예정지.(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준공과 함께 출·퇴근 시간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호탄동 방아교차로가 올해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지역 현안 등 특별한 재정수요에 대해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를 방아교차로 개선 등 7개 사업에 총 36억원을 확보해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의 세부 내역은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 6억원, 금산 덕의마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5억원, 진주동부보훈회관(옛 하대1동사무소) 내진보강공사 6억원 등 총 7건, 36억원이다.
특히 호탄동 방아교차로 개선사업의 경우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들의 준공과 함께 거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커진 상황이어서 이번 도로 개선사업은 교통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아교차로는 현재 왕복 2차선이지만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으로 교차로 양쪽 법면지역을 제거해 양 방향으로 1개 차선씩을 늘려 교통 체증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아교차로는 지난해 항공우주청 개청이후 진주와 사천을 연결하는 주도로 역할을 하면서 교통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출퇴근 시간 상습 교통체증 구간으로 불리는 도로다.
시관계자는 “지방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