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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도 멈춤…윤형빈소극장, 4일까지 공연 취소

등록 2025.01.02 0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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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소극장

윤형빈소극장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윤형빈소극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 애도기간 동안 공연을 취소한다.

윤형빈소극장은 2일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공연 총 3개를 취소한다. 이날 '개그콘서트 프리뷰'와 3일 '홍콩쇼', 4일 '코미디의 맛'이다. 예매 티켓은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다. 울타리 외벽과 충돌해 반파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종은 B737-800이며,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173명은 한국인, 2명은 태국인이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총 179명이 숨졌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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