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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올해 흑자전환 기반 마련…공공 주도권 강화"[신년사]

등록 2025.01.02 15: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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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가 더 큰 도전의 해…'탄탄한 기본기' 구축 강조

프라이빗클라우드 시장서 입지 굳혀…GPUaaS 사업도 박자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올해를 흑자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점으로 삼아 단기 목표 달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대표는 2일 CEO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예상되는 주요 경영환경과 사업목표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두드러진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구 민관 협력형 클라우드 수주 1위, 국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기반 AI 인프라 시장 선도, 메시지 분야 성장률 1위 등 의미가 큰 여러 사업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의 역량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장기 경기침체, 글로벌 클라우드사업자(CSP) 공세 강화 등으로 인해 올해는 더 큰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탄탄한 기본기'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흑자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단기 목표는 물론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우선, 내실강화 측면에서 지난해 진행한 자산·손익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AI 전문 기업과 협력 확대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으로 시장 위기를 돌파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적으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에서 NHN클라우드 리전, 스테이션, 프라이빗덱 등 특화 상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의 직접 영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서비스형그래픽처리장치(GPUaaS)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사업 참여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한투자증권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금융 분야에서도 NHN클라우드의 입지를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대표는 "올해는 우리가 가진 기술과 역량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든 도전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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