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사계·절경 담은 애국가 영상 "홍보 역할 톡톡"

공식 유튜브 게시…행사·축제 등 사용

원주시 자체 제작 애국가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사계와 절경, 문화·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상을 애국가에 접목했다.

3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백운아트홀서 열린 시무식에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희망찬 애국가 합창이 첫 선을 보였다.

애국가 홍보영상은 치악산 일출과 운무 속에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원주시 전경을 시작으로 사통팔달 요충지 발전상, 아름다운 절경을 담은 관광지, 시민들의 생활상, 흥원창의 따뜻한 노을풍경으로 마무리되는 가슴 벅찬 감동을 담았다.

봄꽃이 만발한 섬강과 원주천, 녹음이 짙은 국형사 계곡과 용소막성당, 울긋불긋 단풍에 물든 치악산 비로봉과 소금산 그랜드밸리, 반계리 은행나무 등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원주의 사계와 절경이 웅장하게 펼쳐졌다.

지난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만두축제와 에브리씽 페스티벌, 댄싱카니발과 국제걷기대회 등 대표 축제와 도시를 줄기는 많은 시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활기 넘치는 원주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원주시 자체 제작 애국가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는 애국가 홍보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게시해 국민의례가 필요한 모든 행사·의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요 행사·축제를 통해 울려 퍼지는 원주시만의 애국가 홍보영상은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외지인들에게 원주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자체 제작 애국가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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