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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체포 협조 요청에 "비서실장, 경호처 지휘·감독 권한 없다" 회신

등록 2025.01.03 08:44:45수정 2025.01.03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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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용산에 "경호처 지휘해달라"

비서실장 "권한 없다" 공수처에 회신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만난후 나서고 있다. 2024.12.1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만난후 나서고 있다. 2024.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보내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도록 경호처를 지휘해달라는 공문에 "경호처를 지휘 감독할 권한이 없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측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 경호처를 지휘 감독할 권한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으로 회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에게 '경호처 등이 집행절차에 협조할 수 있도록 지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해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다.

이어 영장 발부 나흘째인 3일 오전 공수처 수사팀은 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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