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첫돌 축하합니다"…광명시, 첫돌축하금 지원 확대
다자녀 가구 자녀수 따라 지원규모 늘려
첫째 50만원, 둘째 60만원, 셋째 이상 70만원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2024년 3월 열린 시립광명포레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원아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시행한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지원을 확대해 자녀 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으로 늘린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은 광명시에서 태어나 첫돌을 맞은 아이의 부모에게 광명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축하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아이가 태어날 때 지급하는 출생축하금 또는 출산격려금과는 별도의 지원사업이다.
광명시는 지난해 아이조차 일률적으로 50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첫째 50만원, 둘째 60만원, 셋째 이상 70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출생한 유아부터 적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했다. 광명시는 시민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가정이 아이와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민원콜센터(1688-3399), 여성가족과(02-2680-67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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