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내 첫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신봉동 등 9곳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도내 시·군에서는 처음으로 기본계획을 만들었다.
대상지역은 청주시 전체 공업지역 21.30㎢ 중 산업단지(19.74㎢)를 제외한 순수 공업지역(1.56㎢)이다.
봉명·신봉 토지구획정리지구, 신봉동 일원 공업지역, 하복대 일원 공업용지지구 등 9곳이 포함됐다.
각 대상지를 관련법과 지역 실정에 맞게 산업관리형, 산업정비형, 산업혁신형, 기타지역으로 나눠 산업진흥방안과 공간정비방향, 환경관리방안 등을 수립했다.
도로, 녹지, 주차장 조성 등 공업지역 내 종사자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계획도 담겼다.
시 관계자는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토대로 순수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30 청주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보고서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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