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호·학산·상생공원 조성 순항…"총 207만㎡"
민간 특례 사업으로 도심지 대규모 명품 공원 조성
60만 그루 도심 숲, 연간 21t 미세먼지 흡수 효과 기대
시는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3개 공원(환호·학산·상생공원)의 터 207만3425㎡에 총 5186억원을 들여 대규모 공원을 조성 중이다.
지난 2022년 5월에 환호공원을, 8월에 상생공원을, 11월에 학산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올해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3개 공원(환호·학산·상생 공원) 207만3425㎡ 터에 총 5186억원을 들여 대규모 명품 공원을 조성한다. 사진은 환호공원 식물원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환호·두호·장량동 일대에 조성되는 환호공원은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애초 스페이스워크 남쪽 56만㎡ 터에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77만㎡를 추가해 133만㎡의 대규모 공원을 만들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식물원, 중앙 공원, 책 읽는 숲 등이 있다.
식물원은 다양한 수종의 수목들과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 최대 규모의 바오밥나무, 흑판수 등 희귀종을 사계절 즐길 수 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올해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3개 공원(환호·학산·상생 공원) 207만3425㎡ 터에 총 5186억원을 들여 대규모 명품 공원을 조성한다. 사진은 학산공원 너른 마당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올해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3개 공원(환호·학산·상생 공원) 207만3425㎡ 터에 총 5186억원을 들여 대규모 명품 공원을 조성한다. 사진은 상생 공원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대이동 일원에 조성하는 상생공원은 오는 2027년 9월 준공 예정으로 95만㎡ 터에 국민체육센터, 워터·갤러리 프라자 등 다양한 체육 공간을 마련한다.
민간 공원 특례 사업은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아파트 등 주거 시설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한다.
시는 공공성을 확장하기 위해 20%의 터에 주거시설을, 80%의 공간에 공원 시설을 확보했다.
특히 공원 조성으로 환호공원에 13만 그루, 학산공원 6만5000그루, 상생공원에 14만5000그루의 총 34만 그루의 수목을 새로 심을 계획이다.
애초 조성된 수목과 민간 공원 특례 사업으로 신규 수목을 심어 총 60만 그루 이상의 도심 숲으로 연간 21t의 미세 먼지 흡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대규모로 새로 수목을 심고, 다양한 테마의 대규모 명품 도시 공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