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신입생 모집…"30명"
부안군·전북대, 6일부터 2월5일까지 총 3차 모집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은 '2025학년도 전북대학교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농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 학과는 지역의 농업 및 산업 발전을 목표로 2021년부터 전북대와 산업체 등과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군은 학생들의 등록금 50%를 지원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는 총 120학점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에코농산업벤처산업기사, 사회적 치유농업기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수업은 평일 야간과 주말에 수업을 진행해 직장인들이 학업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다. 졸업 시에는 전북대학교 농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총 30명이다. 지원자격은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부안군·전북대와 3자 운영 계약을 체결한 산업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농·수산업 및 식품 산업체 재직자 또는 농·수산업 등 1차 산업 종사자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6일부터 2월5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홈페이지나 군 농촌활력과 농촌활력팀, 전북대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신입생 모집을 통해 지역 농업 및 산업 분야의 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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