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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신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 이르면 내년말 취역

등록 2025.01.06 10:40:21수정 2025.01.06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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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최신 076형 대형 강습상륙함 1호함인 '쓰촨함’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쓰촨함이 이르면 내년 말 취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12월27일 상하이에서 쓰촨함 진수식이 열리는 모습. 2025.01.06

[상하이=신화/뉴시스중국 최신 076형 대형 강습상륙함 1호함인 '쓰촨함’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쓰촨함이 이르면 내년 말 취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 12월27일 상하이에서 쓰촨함 진수식이 열리는 모습. 2025.01.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최신 076형 대형 강습상륙함 1호함인 '쓰촨함’이 이르면 내년 말 취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군사전문가 샤오융링은 5일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쓰촨함은 2026년 말 취역할 것으로 예상되며 좀 늦더라도 2027년 취역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 전문가는 "해상 시험을 실시하기 전까지 장비와 테스트에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첫 076형 강습상륙함인 쓰촨함 진수식은 지난달 27일 상하이 조선소에서 열렸다.

쓰촨함은 함정 번호로 51번을 부여받았고, 배수량은 4만t을 넘어 사실상 경항모로 볼 수 있다. 또한 고정익기, 헬기 등 다양한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세 번째 항모인 푸젠호와 같은 캐터필터(항공기 전자 사출장치)가 설치돼 있어 함재기를 효율적으로 띄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함은 보통 건조, 진수, 정박(계류) 시험, 해상시험 등 4단계의 준비를 거쳐 실전 배치되는데 쓰촨함은 계류와 해상시험 단계를 거쳐 정식 취역하게 된다.

한편 2027년은 중국군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다. 외부에서는 중국이 건군 100주년을 앞두고 각종 첨단 무기를 잇달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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