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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창단 40주년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 공연

등록 2025.01.06 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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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탄생 150주년·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 기념 무대

[서울=뉴시스] 국립심포니 2025 시즌 '뉴 오리진'. (이미지=국립심포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심포니 2025 시즌 '뉴 오리진'. (이미지=국립심포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5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라벨 탄생 150주년과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를 기념하는 무대로 새해 공연을 시작한다.

오는 3월30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을 공연한다. 생상스의 대표작인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와 교향곡 3번 '오르간' 등을 선보인다.

7월5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과 '라 발스'를 연주한다. 라벨은 다채로운 화성과 혁신적 관현악법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영감을 주는 작곡가다.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기를 기념해서는 12월6일 예술의전당에서 우크라이나인 아버지와 러시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지휘자 안나 라키티나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 '1905'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러시아 역사 속 '피의 일요일'로 기록된 1905년 혁명을 묘사한 곡이다.

이밖에도 ▲베토벤 합창 레퍼토리 ▲베르디의 레퀴엠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브루크너 교향곡 4번 '낭만적' 등을 연주하는 공연도 연다.

국립심포니의 이번 시즌을 위해 피아니스트 루이스 로티, 폴 루이스, 엘리소 비르살라제 등이 내한할 예정이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과거의 음악이 동시대와 함께 숨 쉬려면 오늘날 음악가들에 의해 끊임없이 재해석돼야 한다"며 "2025년에는 클래식 음악을 통해 국립심포니의 고유성을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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