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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년 만에 괌에서 1차 전지훈련…2차는 오키나와

등록 2025.01.07 1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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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시즌 스프링캠프 마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시즌 스프링캠프 마친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차 스프링캠프를 미국 괌에서 실시한다.

삼성 구단은 7일 "박진만 감독 요청에 따라 1차 스프링캠프를 일본 오키나와가 아닌 미국 괌에서 실시한다. 괌에서 1차 훈련을 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항공편 확보 문제 때문에 삼성 선수단은 비활동 기간인 이달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도착한 뒤 이틀 동안 휴식하고, 25일부터 단체 훈련에 들어간다.

비활동 기간 규정에 따라 올해 단체 훈련은 이달 25일부터 할 수 있다.

삼성은 괌에서 기초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하며 2월 4일 귀국했다가 2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삼성은 2005년부터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과 인연을 이어왔다.

선수단은 3차례 청백전을 치르고,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건스 등 일본프로야구 구단들과 연습경기를 한다.

SSS 랜더스, KT 위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 국내 구단들과도 연습경기를 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삼성 선수단은 전지훈련 일정을 마친 후 3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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