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벼 재배면적' 613ha 줄인다…"조정제 추진"
전체 재배 면적 5650ha의 11%
시, 농가 유인책으로 감축 독려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 벼농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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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613ha를 감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축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도입에 따른 것이다.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한다.
올해 정부가 배정한 천안시 감축 면적은 지난해 천안지역 벼 재배면적 5650ha의 11%인 613ha다.
시는 농가 유인책을 마련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작물 재배 친환경 인증 전환, 테두리 휴경 등의 방식과 함께 감축 이행 농가에 공공비축미 배정 우대, 농기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이다.
이학수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고령화, 농가 인식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시의 많은 농가가 함께 쌀값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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