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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제안 아이스하키 친선 경기에 긍정 반응"

등록 2025.03.19 09:18:46수정 2025.03.19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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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30일 휴전안' 놓고 전화 통화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02.17.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5.02.1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과 러시아 간 아이스하키 친선 경기 개최에 동의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NN은 크렘린궁 발표를 인용해 양국 정상이 약 90분간의 전화 통화에서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KHL)에서 뛰는 미국과 러시아 선수 간 하키 경기를 미국과 러시아에서 조직하자는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대통령은 제기된 모든 문제에 관해 계속 연락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이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고위급 회담에서 사전에 합의한 '30일 휴전안'을 놓고 담판을 벌였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 국한한 부분적 휴전을 포함하는 단계적 휴전 방안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전면적 휴전을 위한 협상을 중동에서 개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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