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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지는 대출 문턱…하나은행, 다주택자 서울 주택담보대출 중단

등록 2025.03.20 18:41:08수정 2025.03.20 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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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들썩이자 대출 문턱 높이는 은행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앞에 아파트 시세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가 서울 한강벨트 중심으로 폭발하는 집값 상승에 대응해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토허제)로 확대해 묶기로 했다. 지난 달 서울시가 송파구와 강남구 일부에 대해 토허제를 해제했으나 불과 한 달 여만에 재지정했다. 2025.03.1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앞에 아파트 시세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가 서울 한강벨트 중심으로 폭발하는 집값 상승에 대응해 강남3구와 용산구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토허제)로 확대해 묶기로 했다. 지난 달 서울시가 송파구와 강남구 일부에 대해 토허제를 해제했으나 불과 한 달 여만에 재지정했다. 2025.03.1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은행권이 다시 주택담보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다주택자의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과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잔금대출을 제외하고 1주택 이상 주택 보유자에 대해 구입 목적물이 서울에 소재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

아울러 선순위말소·감액, 다주택 보유자의 처분 조건부 등 서울 소재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도 중단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서울 지역 내 주택가격과 거래량 급증에 대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을 통해 갭투자를 방지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SC제일은행도 오는 26일부터 2주택 이상 보유 차주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대출 신청을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타 은행 대환대출, 추가 대출도 제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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