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암호화폐 반등·기술주 강세로 상승 마감
다우, 186p↑
[서울=뉴시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6.14포인트(0.54%) 오른 3만4393.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19포인트(0.99%) 상승한 4197.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0.18포인트(1.41%) 오른 1만3661.17에 폐장했다.
CNBC에 따르면 하락세를 보였던 암호화폐가 반등하면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한 때 30% 급락하며 3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20% 넘게 반등한 3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3만 달러 선을 위협하며 1월 말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최고가는 지난달 14일 6만5000달러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이날 0.4% 올랐다. 암호화폐 대주주인 테슬라 주가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4.4% 상승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주도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은 1% 이상 올랐고 카니발은 약 2.7% 상승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6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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