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여성 뒤쫓아간 현직 검사…'감봉 6개월' 징계
여성 어깨에 손 올릴 듯한 행동도
법무부는 25일 관보를 통해 의정부지검 소속 A검사에게 지난 18일 감봉 6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A검사는 부산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6월 주취 상태로 한 여성 뒤에서 양손을 어깨에 올려 잡을 듯이 행동하고 이어 여성을 쫓아가 불안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징계법에선 직무 관련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로서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시킬 경우에도 징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검사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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