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33명, 이틀째 500명대…국내발생 505명
1주 일평균 562.3명…500명대 후반서 감소세
사망자 5명 늘어 누적 1951명…위중증 160명
[서울=뉴시스]김형수 기자 =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87명 발생한 28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28.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33명 증가한 13만9431명이다.
주말 대비 검사량이 증가하는 평일 확진자 수는 26일 707명에서 27~29일 629명, 587명, 533명으로 3일간 감소 추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로 평일인 27~2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자는 7만6457명, 7만8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570명→505명→481명→684명→620명→571명→505명이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토요일 기준 505명은 마지막 400명대였던 3월27일(490명) 이후 9주 만에 최소 규모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직전 1주 586.6명보다 25명 가까이 감소한 약 562.3명이다. 21일부터 9일째 500명대 후반에서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190명, 경기 136명, 대구 22명, 충북 22명, 경남 19명, 인천 17명, 부산 14명, 경북 13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강원 10명, 충남 10명, 광주 9명, 울산 8명, 전북 6명, 전남 5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8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951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0%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52명 줄어 774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많은 160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980명 증가해 누적 12만973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05%다. 경기도와 충남도에서 1명씩 2명이 격리 해제 후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