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접종 1501만4819명, 국민 29.2%…이상반응 신고율 0.37%
일요일 1차 접종 505명·접종 완료자 1038명 늘어
이상반응 이틀 3280건…사망 8건 등 인과성 조사중
[서울=뉴시스] 21일 0시 기준 하루 50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는 누적 1501만4819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 인구의 29.2%이다. 2차 접종은 404만7846명이 완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일요일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505명으로 1501만여명이 마쳐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를 유지했다. 접종 완료율은 7.9%다.
이틀간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은 3280건이었는데 97%는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발열 등이었다. 사망 사례 8건 등에 대해선 예방접종과 인과성을 조사 중이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505명, 접종 완료자는 1038명이다.
정부는 19일 60세 이상 접종이 일단락된 데 이어 7월 3주까지 1차 접종보다 백신별 접종 간격에 따라 예정된 2차 접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01만4819명이다. 2월26일부터 115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9.2%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404만7846명으로 전 국민의 7.9%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은 신규 1·2차 접종자가 한명도 없었다. 상반기 접종 대상자 대비 1차 접종률 81.6%, 접종 완료율은 6.5%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차 접종이 181명 늘어 352만5781명, 2차 접종은 714명 늘어 210만7331명이다. 1차 접종률 82.1%, 접종 완료율 49.1%다.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324명 증가한 111만5864명으로 96.4%가 접종을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이틀간 3280건이 늘어 누적 6만7276건이다. 전체 접종 횟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37%다. 백신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0.46%, 화이자 0.22%, 얀센 0.33% 등이다.
사망 의심 신고 8명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 5명, 화이자 3명 등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9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3건이다. 나머지 317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이상반응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한 것으로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에 대해선 역학조사와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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