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SK하이닉스, 내달부터 임직원 '모더나' 백신 자체 접종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3일 대구 남구 영남대학교병원에서 30세 미만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6.23. [email protected]
25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다음달 27일부터 사업장 내 부속의원에서 모더나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은 파주 및 구미 사업장에 근무하는 18~59세 임직원이다.
1차 백신 접종은 7월27일부터 8월18일까지, 2차 접종은 8월25일에서 9월17일까지 진행된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에게 사내 백신 접종 계획을 공지하고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이천·청주 사업장에서 부속의원을 통해 만18~59세 임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에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접종은 다음달 27일부터다.
방역 당국은 오는 8월 무렵부터 국내 기업들의 주요 생산 공장 사업장에서 부속의원 등 사업장 내 의료시설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날 사내 백신 접종을 밝혔고, LG계열사 가운데는 LG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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