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보릿고개에 신규 접종 몇주째 '제자리 걸음'
일요일 .470명 늘어 1차 접종률 30.4%·완료율 11.4%
이틀간 이상반응 501건…사망 2명 등 인과성 조사 중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7일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1547만 6019명으로 전체 인구 5134만 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30.1%, 권장 접종 횟수를 완료한 사람은 555만 3120명으로 전 국민의 10.8%다. 2021.07.08. [email protected]
이날 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55~59세(1962~1966년생) 352만여명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1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470명, 접종 완료자는 1103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58만693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36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0.4%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587만3409명으로, 전 국민의 11.4%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된 숫자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1차 접종자는 추가로 없었고 지금까지 1039만9013명으로 1차 접종률은 84.0%다. 신규 접종 완료자 931명은 모두 2차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완료율은 10.2%이며 교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25만2991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자가 470명 늘어 85.5%, 접종 완료자는 172명 늘어 74.4%다.
모더나 백신은 추가 1차 접종자가 없었고 1차 접종률은 85.5%다.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도 추가 접종자 없이 99.7%의 접종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이틀간 501건이 늘어 누적 10만1331건이다. 전체 접종 횟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0.50%다.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건으로 분류한다.
사망 의심 신고는 2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접종자가 1명씩 보고됐다. 상태 변화로 사망한 150명 포함 전체 사망자 수는 552명(아스트라제네카 227명, 화이자 318명, 얀센 7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6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없었다. 나머지 483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이상반응 통계는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한 것으로, 백신과의 인과성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최종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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