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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바이오 기업들 손잡았다…"백신 공급망 아시아가 주도"

등록 2021.07.17 0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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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바이오테크 기업대표 회의…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한국서 SK바이오·LG화학·대웅제약·랩지노믹스 등 참여

[서울=뉴시스]한국· 인도 바이오테크 기업 화상 회의. (출처 : 인도 바이오테크 기업 연합(ABLE) 트위터). 2021.7.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 인도 바이오테크 기업 화상 회의. (출처 : 인도 바이오테크 기업 연합(ABLE) 트위터). 2021.7.16.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한국과 인도의 주요 바이오테크(생명공학) 기업들이 글로벌 백신·의약품 공급망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 바이오테크 기업 연합'(ABLE)은 16일(현지시간)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온라인 회의에서 한국과 인도의 바이오기술 기업 대표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대웅제약, 랩지노믹스 등이 참여했다.

인도에선 바이오콘, 신젠 인터내셔널, 스템퓨틱스,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 닥터 레디스 래보라토리스, 이뮨 테라퓨틱스, 워크하트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백신·생물의약품의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할 아시아의 잠재력'이라는 주제 아래 백신, 생물의약품, 세포와 유전자 치료, 의학기술, 유전체학 분야 서로의 역량을 공유했다고 ABLE은 전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한국 생명공학 기업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술을 신속히 출시한 바 있다며 인도 역시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양국이 세계 공중 보건 부문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산업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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