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미국 추가 무기 지원 약속"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미-우크라 2+2 회담 열려
[바르샤바=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올렉시 레스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간 2+2 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2022.03.27
외신에 따르면 쿨레바 장관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오늘 미국으로부터 우리의 방어 협력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지에 대한 추가 약속을 받았다"며 "미국보다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지원을 한 국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스태미너와 서방의 무기 특히 미국의 무기 지원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열린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및 쿨레바 외무장관과 올렉시 레스니코프 국방장관 간 미-우크라 2+2 회담에 함께 참석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키이우 인근 일부 지역을 재탈환했으며 러시아군 보급함대가 우크라이나군 타격에 격침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망한 러시아 장성급 지휘관은 7명으로 알려졌다.
쿨레바 장관은 또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CNN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은 러시아 군용물자를 생산하는 러시아 기업들을 제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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