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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집값, 투기적 수요로 올라가는 것은 공급·수요 정책으로 잡겠다"

등록 2024.08.29 12:23:53수정 2024.08.29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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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수요로 집값 과열되면 공급·금리관리로 진정시켜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집값이 지난 정부때처럼 올라가는 것은, 공급과 수요 정책을 통해 과열 분위기를 잡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값 상승에 대한 대책을 묻자 "자산 관리 차원의 투기적 수요가 집값을 끌어올린다면 정부는 공급을 철저하게 하고, 금리에 대해 관리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내 과열 분위기는 진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산 가격이라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 원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면서도 "다만 경제에 리스크가 될 만큼 과도하게 과열될 때는 수요 정책을 관리함으로써 과열 분위기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시장 메커니즘이 충실하게 가동되도록 징벌적 과세를 대폭 줄였고, 적시에 주택공급을 하기 위해서 과거 연평균에 비해 11% 이상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채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가부채는 GDP 대비 48% 조금 넘는데 우리 정부 들어서 1.3% 늘었다"며 "가계부채는 2000조원 가량 되는데, 지난 정부 때는 GDP 대비 100%에 거의 가까웠지만, 우리 정부에서는 90%대 초반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 리스크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은 잘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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