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감염·환자안전관리 간담회…'네트워크' 구축 등[울산소식]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최근 울산 동북 지역 감염관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1차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주관한 간담회는 7개 의료기관 감염관리 담당자 11명이 함께한 가운데 병원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울산병원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소개와 주요 사업 방향·목표를 공유하고 각 기관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안내와 사전 수집한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 및 토론했다.

울산병원 윤상흠 책임의료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울산 동북 지역 의료기관이 감염 및 환자 안전 문제를 협력해 해결해 나갈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계절별 유행 감염병 초성퀴즈 행사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5~15일 온라인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오한·발열 및 전신 근육통이 발생하고 기침·인후통·콧물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단순 감기와 달리 어린이·고령자·만성질환자와 같은 취약계층에서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인 제4급 계절별 유행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 또는 재채기로 나온 분비물을 흡입하거나 감염된 사람의 코 분비물과 접촉 시 및 소독되지 않은 물품을 함께 사용 때 감염된다.

감염병 예방 초성 퀴즈 문제는 'ㅇㅍㄹㅇㅈ'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여된 인터넷 주소 또는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정답을 제출하면 심사와 추첨을 통해 420명에게 햄버거 세트 교환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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