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달팽이주파수, 내년 연극 '저수지의 인어' 초연
[서울=뉴시스] 연극 '저수지의 인어'. (포스터=극단 달팽이주파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극단 달팽이주파수는 연극 '저수지의 인어'를 내년 2월7~16일 서울 대학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창단 7주년 기념 무대다.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허무와 외로움, 실체 없는 불안으로 희망을 잃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송천영 작가는 담담한 목소리로 허무와 외로움, 실체 없는 불안으로 희망을 잃은 이 시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한편 극단 ‘달팽이주파수’는 통해 우리 사회에서 상실되거나 점차 퇴색되어 가는 여러 가치와 의미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인간성 상실’이라는 주제를 테마로 한 ‘회색인간 프로젝트’(연극 '애쉬(Ash)-부르잖아요, 김재일씨(2022 일번출구연극제 대상)' '산난기' '인싸이드(人-cide)(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연출상, 무대예술상' '고시원'), '밥을 먹다', '얼음땡' 등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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