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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 "민생회복 정책 추진, 경제도시 만들 것"[신년사]

등록 2024.12.31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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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양주=뉴시스]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제구포신(묵은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것을 펼침)의 자세로 건전재정을 확립하고 필수사업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한 걸음씩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7개 중점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강 시장은 먼저 적극적인 민생회복 정책 추진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시행하겠다"며 "기업들을 위해 관내 제품 우선 구매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중소기업 이자 지원 및 특례보증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확대 시행 등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입주 기업들의 조기 착공을 유도하여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또 더 빠르고 편리한 미래 교통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GTX-C노선 사업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주역과 덕정역에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고, 전철1호선 증편 및 셔틀열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형·농촌형 돌봄거점센터 조성과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꿈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특히 "양주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강력히 추진해 경기북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양주시만의 특색있는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역사와 자연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양주관아지 일원을 역사문화의 중심지 조성, 문화관광재단 설립, 장흥권역 활성화,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 등의 계획을 강조했다.

아울러 2035년 인구 50만 미래를 위한 도시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양주시 의료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덕정동, 산북동, 남면 지역에 지역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양주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설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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