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업서 '청년 채용' 활성화한다…고용부 연수과정 실시
해외 진출 기업 맞춤형 연수과정
청년 구직자 연계부터 정착까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8월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탤런트 페어'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채용상담을 받고 있다. 2024.08.27. [email protected]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1일 '해외 진출 기업 맞춤형 연수과정'을 신설하고 이날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해외 진출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할 경우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구직자들을 선발해 연수과정을 거치도록 한다. 이후 이들을 기업에 연결해주고 청년들의 현지 정착까지 지원한다.
연수과정은 대학 등 역량 있는 운영기관들이 담당한다. 참여기업은 연수과정 설계부터 청년 선발까지 모든 운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절차를 확인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고용부, 공단 등과 '글로벌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최근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있는데, 해외에서 창출도는 일자리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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