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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장례절차 유족 뜻에 부합토록 최대한 지원"

등록 2024.12.31 09:41:01수정 2024.12.31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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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5차 회의 주재…관계기관에 적시 지원 당부

"사고 기종 보유 6개 항공사 특별 안전점검 실시 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대본 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대본 5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3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장례를 지원하는 기관과 공직자들은 유가족분들의 뜻에 부합하는 장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내 가족의 일처럼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차 회의에서 "복지부(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시신 안치용 냉동 컨테이너는 오늘 새벽에 설치가 완료됐다"며 "정부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최대한 예우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객 유가족들을 발언을 듣고 있다.(공동취재) 2024.12.30.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객 유가족들을 발언을 듣고 있다.(공동취재) 2024.12.30. [email protected]


이어 "현장 공무원들도 먼저 유가족께 다가가 어려운 부분이 없는지 여쭙고 소통을 강화해달라"며 "현장에서 지원기관 간에, 또한 유가족과 정부 간에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장관들과 자치단체장들이 직접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권한대행은 "어제 합동분향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저는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러한 마음을 깊이 새기며 유가족 지원과 사고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어제부터 사고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B737-800)을 보유하고 있는 6개 항공사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영체계 전반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대본 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12.3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대본 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12.3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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