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장 "어떠한 정책 변화에도 환자 곁 지키자"[신년사]
"의료계 전반이 변화와 혁신을 강하게 요구받는 한 해가 될 것"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외부충격을 줄이는 방법"
[서울=뉴시스] 31일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어려움과 정책 변화가 있더라도 환자 곁을 지키며,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하는 우리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2024.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어려움과 정책 변화가 있더라도 환자 곁을 지키며,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하는 우리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정책적 불확실성이 아직도 상당한 외부 환경을 감안하면, 올해는 의료계 전반이 변화와 혁신을 강하게 요구받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편 시범사업 참여에 따라 일반 병상의 감소와 함께 중증·희귀난치 질환 진료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라며 "현재의 전공의 공백에 대응하는 전문의 중심병원으로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밝혔다. 윤승규 병원장은 "외부 환경과 정책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무엇보다 내부적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외부의 충격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내·외부적으로 많은 것을 요구받는 한 해가 되겠지만 '기대와 용기'에 이은 '도전과 성장'이라는 학교법인 경영방침처럼 이 과정이 우리 병원과 교직원 모두의 성장을 위한 소중한 기회라고 믿고 나아가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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