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2025년 신년사 오후 7시 발표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31.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시진핑 주석은 31일 오후 7시(현지시각·한국시간 8시)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시 주석의 신년사는 관영 중앙(CC)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 주석의 신년사 발표는 한 해 정책 방향에 대한 구상을 소개하는 것과 함께 뒷 배경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이벤트다.
신년사를 발표하는 책상위나 뒷 서가에 어떤 사진이 배치되어 있는지도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 31일 2024년 신년사에서는 “조국 통일은 역사의 필연이고, 양안 동포는 같은 마음으로 손을 잡아야 한다(祖國統一是曆史必然, 兩岸同胞要攜手同心)”는 점이 강조했다.
중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 등에 대한 구상이 발표될지 관심이다.
내년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립파 총통 당선으로 양안 긴장도 어느 때보다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상황에 어떤 진단과 대응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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