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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1주일 연기…국가 애도 고려

등록 2024.12.31 14: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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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1주일 연기한다 1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1주일 연기한다 1월 10일부터 3일간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예정된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내년 1월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을 미뤄 10일부터 12일까지 함양 상림 고운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무안공항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가까운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함양군은 국가적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자 고종시곶감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고종시곶감 축제에는 곶감을 생산하는 23개 농가와 19개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맑은 바람과 따스한 햇살로 만들어진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 및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초대가수 박지현, 이새벽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11일에는 양지원, 나미애, 박은정, 유민지가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이찬원, 영기, 나건필, 정은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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