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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살기 좋은 도시 명성 이어가겠다"[신년사]

등록 2024.12.31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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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첨단산업 중심의 도시 조성과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2024년 한해 과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1위, 경기도 내 정주 환경 만족도 1위, 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뤘다”며 "시민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과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 ▲교통인프라 확충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도시 ▲미래세대의 삶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구축에 주력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80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푸드테크가 곧 과천을 떠올리는 상징적인 단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GTX-C노선 추진, 지식정보타운 역 신설, 과천-위례선 조기 착공, 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 도로 연결, 이수~과천 복합 터널 건설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과천과 주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일자리·교통·주거 3박자가 어우러지도록 추진하고, 막계동 특별계획 구역에는 종합의료시설과 기업 R&D센터를 유치하는 등 자족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출산장려정책과 육아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가운데 과천다움 주택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육구도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전문 기관 용역을 통한 다각적인 대안 마련과 함께 학부모, 교육기관, 과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구도 개선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탄소중립센터’ 설립과 탄소중립 점수제 확산, 다회용기 사용 촉진 등 미래 지향적인 환경정책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무형유산 줄타기 전수교육관 건립과 차질 없는 과천 공연예술축제 개최와 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 시장은 마지막으로 “과천을 1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미래 지향적인 행정을 펼치겠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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