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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이평복 교수,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 회장 취임

등록 2025.01.03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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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 (사진=분당서울대 병원) 2024.01.03.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 (사진=분당서울대 병원)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세계통증임상의사학회(WSPC, World Society of Pain Clinicians)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WSPC는 통증 연구 및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1984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국제 학회다.

매년 각국의 회원들이 모여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 지침을 정립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평복 신임 회장은 대한통증학회장, 대한척추통증학회장, 세계통증학회 운영위원장 등을 지낸 통증의학의 세계적 권위로 대한척추통증학회장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척추통증학 교과서 발간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대한통증학회장으로서 세계통증학회·대한통증학회·국제척추통증학회 공동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를 주도해 1200여 명의 글로벌 통증의학 전문가들이 모인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평복 교수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통증으로 심각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고, 이에 따라 많은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통증에 대한 신경과학적 이해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통증 치료의 표준을 정립 및 고도화해 이러한 환자들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WSPC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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