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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개 김치업체에 절임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등록 2025.01.03 09: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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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절임용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사업에 도내 4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치 제조 필수 재료인 소금류 수급 불안과 가격상승에 대응해 지난해 도입됐다. 절임염수 재활용에 필요한 여과장치, 오존처리장치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6곳에 이어 올해 4곳이 선정돼 10억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김치·절임배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수를 70%까지 다시 사용할 수 있어 물과 소금류 투입비용을 40~50% 줄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공모 선정으로 도내 김치·절임배추 제조업체의 가격 경쟁력 향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괴산군 김치 원료 공급단지, 어쩌다 못난이 김치 브랜드 육성, 김치산업 육성 지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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