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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소곡주 통했다'…서천군, 고향사랑기부금 3.5억 대박

등록 2025.01.03 1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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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년도의 약 두 배인 3억49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 모금액인 1억8,400만원에서 약 90% 능러난 것으로, 목표액 2억200만원의 173%에 해당된다. 일반기부 2억 6400만원(2633건), 특정사업 기부(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는 8500만원(762건)으로 집계됐다.

군은 연말 답례품 증량 이벤트와 유관기관 방문 홍보, 지자체 간 교차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기부 참여를 적극 유도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10만원 기부가 전체 기부 건수의 91%를 차지하며,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군은 기부자들에게 41개의 답례품 품목을 제공했으며, 한돈과 서리태, 유지세트, 박대, 반건조오징어, 소곡주, 조미김 등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김기웅 군수는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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