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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4억7300만원 모금

등록 2025.01.03 1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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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4억원 대비 118% 달성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4억7300만원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액 대비 118% 초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기부자는 4570명으로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이는 5명으로 파악됐다. 10만원 기부가 전체 기부금의 89%를, 1970~90년대생 기부가 85%를 차지하는 등 경제활동인구의 기부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답례품 중에는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 한돈 삼겹살, 메르치 반팔 티셔츠, 친환경 키위, 친환경 쌀 등이 기부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는 올해부터 향사랑기금 지정 기부 사업을 3가지 시행한다. 2027년까지 3년 간 모금하는 진해 벚꽃 소생 프로젝트(5억)와 마산 대종 설치(15억), 1년 간 모금하는 진해 해군장병 '함께하는 대민지원' 프로젝트(3000만)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도 기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창원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 시행하는 진해벚꽃 살리기, 마산 대종, 진해 해군장병 지원 등 지정 기부 사업을 투명하게 추진해 기부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원시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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