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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서울 대형병원 방사선 피폭 사건 조사 착수

등록 2025.01.03 11:14:44수정 2025.01.03 19: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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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9시께 선형가속기실에 보호자 체류

보고 당시까지 방사선 피폭 특이증상은 없어

【세종=뉴시스】원자력안전위원회

【세종=뉴시스】원자력안전위원회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3일 서울 강남구 대형병원으로부터 전날(2일) 방사선 피폭 사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전날 오후 9시께 선형가속기를 이용해 환자치료를 종료한 뒤 치료가 진행 중이었던 가속기실에 보호자가 체류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인지한 뒤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보고했다.

사건 당시 피폭자는 선형가속기로부터 약 2m 떨어진 위치에 있었으며 보고 당시까지 피폭 관련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안위는 KINS 사건조사와 피폭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 파악 및 피폭선량평가를 실시하고, 원자력안전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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