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최고 등급'

[산청=뉴시스] 산청군청 산청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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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4년 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가)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지자체 재정분석은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1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는 ▲재정 건전성(수지 관리, 채무관리, 공기업 관리) ▲효율성(세입관리, 세출관리) ▲계획성(재정계획, 재정집행) 등 3개 분야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산청군은 세출 구조조정, 경상경비 절감, 지방채 무발행 등 재정 건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화 군수는 “내수경기 부진,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 등급의 좋은 결실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견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신속한 집행관리 등 내실 있는 지방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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