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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올해도 기획전시 풍성

등록 2025.01.03 1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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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문화예술회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울산문화예술회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한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지 30주년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울산지역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확립하고 품격 있는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1월부터 2월까지 울산작가 17명의 혼합작품 170점을 선보이는 '우리 사는 땅 울산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울산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3월에는 전국 및 울산 신진작가의 혼합작품 120점을 선보이는 '전국 회화 초대전'을 마련한다. 이 전시는 신진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5월에는 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20명의 혼합작품 120점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현대미술전'이 열린다. 국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도심 속 예술공간인 야외전시장에 전국 조각가 10명의 대형 야외조각 작품 20점을 설치하는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도심 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1월부터 12월까지는 젊은 작가 5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이어가기(릴레이)로 진행하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상설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예술적 담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품격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행사를 개최해 울산이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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