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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나인, 임시주총 개최…사명 '스카이월드와이드' 변경 완료

등록 2025.01.03 1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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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혁신 기업으로 전환 가속

비트나인, 임시주총 개최…사명 '스카이월드와이드' 변경 완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트나인은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의 사명을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Worldwide)'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은 AI(인공지능)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목표로 한 비트나인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또 사업 목적에 'AI 광고 제작'을 추가하며 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업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했다.

이를 통해 비트나인은 데이터 솔루션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AI 광고;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 재무·투자 전문가인 제갈완 디렉터스컴퍼니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AI 기술 전문가인 곽노준 서울대 교수, 감사에는 법률 전문가 최진혁 변호사가 선임되며 회사의 거버넌스와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비트나인 측은 이번 임시주총을 발판으로 AI 광고 제작을 비롯한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재혁 대표는 "사명 변경과 사업 목적 추가는 AI 기술 중심의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새로운 리더십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나인은 다음 달 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디렉터스테크 공동설립자이자 글로벌 CEO인 모건 마오(Morgan Ma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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