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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민주 김승원, 법사위 간사직 사의 표명…"후임자 논의 중"

등록 2025.01.03 14:14:26수정 2025.01.03 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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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지도부, 김 의원 사의수리하고 후임자 물색

김 의원 "대선 대비"…내부선 '위원장과 불화설'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결정에 항의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2024.06.1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 원구성 관련 결정에 항의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2024.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이창환 김경록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승원 의원이 간사직 사임 의사를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지도부는 김 의원의 사의를 받아들이고 후임자를 물색 중이다.

김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과 간사 업무를 병행하는 데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김 의원은 통화에서 "조직 정비 등 도당위원장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에서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내부에선 정청래 법사위원장과의 불화가 결정적 원인이란 해석도 나온다. 김 의원이 이 같은 이유로 그간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으나 지도부가 만류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는 전했다.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후임자를 논의하는 중"이라고 설명했고, 또 다른 원내 관계자는 "법사위 간사 외에도 전반적인 상임위 사보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12일 선임 후 6개월 가량 간사직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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