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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립의대 '0개' → 공주대 의대설립 염원에 80만 도민 서명

등록 2025.01.03 14: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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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호 총장 "정부·유관기관 등 설득, 반드시 신설"

[공주=뉴시스]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 80만명 돌파 감사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 80만명 돌파 감사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해 8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한 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에 총 80만9223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과 결의를 한데 모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전국적으로 40개 국립·사립의대(현 입학정원 3058명)가 있지만, 충남에는 국립의대와 국립대학 병원이 없다. 특히 충남 서북부 지역은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0.87명으로 불과,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공주대는 80만명 이상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충남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서명운동을 토대로 충남지역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임경호 총장은 "지역·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충남에 국립의대를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며 "정부·유관기관 등을 설득,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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