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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지자체 협업 위한 소통 행보 강화

등록 2025.01.03 15: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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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지자체 협업 위한 소통 행보 강화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국내 대표 공공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지자체와의 협업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3일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이철수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 후 전국 캠퍼스를 순회하며 지역·산업 맞춤 운영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까지 창원, 광주, 청주 등 총 25개 캠퍼스를 방문해 지자체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오후에는 대전을 방문해 이장우 시장, 대전캠퍼스 학장과 함께 지역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안을 공유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대학과 지역사회는 하나의 상생 공동체"라면서 "캠퍼스별로 지역·산업과의 정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폴리텍대학의 정책적 역할과 차별성을 토대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폴리텍대는 전국에 40개 캠퍼스를 두고 지역 산업에 맞게 학과를 운영 중이다. 청년, 신중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뿌리산업부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까지 지역 산업 변화에 맞춰 우수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기업전담제와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체와의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년제 학위과정 취업률은 80.6%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2월 수료생 기준으로 하이테크 과정은 80.1%, 신중년 과정은 61.6%의 취업률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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