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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운영 10일까지 연장

등록 2025.01.03 1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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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간부 공무원들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추모하고 있는 모습(사진=오산시 제공) 2024.12.31.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간부 공무원들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추모하고 있는 모습(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10일까지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오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추모 발길이 이어짐에 따라 운영기간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지난 30일 이후 지난 2일 현재 총 4287명의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시는 합동분향소 주변에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 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평가 등 시민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민 일가족 4명이 희생자에 포함돼 있다는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 무안공항 참사 현장으로 달려가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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