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배명곤 오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사진 왼쪽)이 신임 배명곤 도시공사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3일 오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배명곤 전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을 임명했다.
배 사장은 오산도시공사 설립 이래 두 번째 사장으로 오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된다.
배 사장은 1960년생으로 1979년 용인시청에서 토목기술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건설사업단장, 도시주택국장, 경제산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도시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배 사장은 공직 재임 당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관리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설계 등 도시개발과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8년 지방이사관(2급)으로 퇴직한 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시는 배 사장 취임에 따라 오산도시공사의 조직 안정화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신임 도시공사 사장 취임으로 오산도시공사가 본격적인 개발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 맞춤형 개발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경제 발전에 재투자하는 건실한 도시공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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