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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제16회 아창제', 국악·양악 10개 작품 선정

등록 2025.01.07 0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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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6회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포스터=예술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16회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포스터=예술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건용)와 함께 개최하는 창작음악제 ‘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를 오는 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악 부문, 2월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양악 부문 연주회가 각각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 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 관현악 축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다.

매년 국악과 양악 부문의 관현악곡 작품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이 축제는 현재까지 124명작곡가의 총 171개 작품을 발굴했다.

올해 공모에는 역대 최대인 총 126개 작품(국악 부문 45곡, 양악부문 81곡)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악(초연 3곡, 재연 2곡) 및 양악(초연 3곡, 재연 2곡) 부문별 각각 5개 작품, 총 10개 작품이 연주된다.

18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김신애의'걸리버 여행기'서곡 ▲김상진의 정악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공의 소리'(협연 유홍) ▲최지혜의 첼로 협주곡 '미소'(협연 장우리) ▲최윤숙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도롱이를 쓴 그슨새'(협연 박순아) ▲이정호의 국악관현악 '아부레이수나'를 공연한다.

2월20일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김신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LOGBOOK 1' ▲박다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물의 노래' ▲이강규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NIGHT RETURNS' ▲임영진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전예은의 '장난감 교향곡'을 들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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