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제16회 아창제', 국악·양악 10개 작품 선정
[서울=뉴시스] 제16회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포스터=예술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창제는 기존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작곡가와 지휘자, 연주자들이 창작 음악을 부담 없이 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작 관현악 축제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다.
매년 국악과 양악 부문의 관현악곡 작품을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이 축제는 현재까지 124명작곡가의 총 171개 작품을 발굴했다.
올해 공모에는 역대 최대인 총 126개 작품(국악 부문 45곡, 양악부문 81곡)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 중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악(초연 3곡, 재연 2곡) 및 양악(초연 3곡, 재연 2곡) 부문별 각각 5개 작품, 총 10개 작품이 연주된다.
18일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김신애의'걸리버 여행기'서곡 ▲김상진의 정악대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청공의 소리'(협연 유홍) ▲최지혜의 첼로 협주곡 '미소'(협연 장우리) ▲최윤숙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도롱이를 쓴 그슨새'(협연 박순아) ▲이정호의 국악관현악 '아부레이수나'를 공연한다.
2월20일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김신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LOGBOOK 1' ▲박다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물의 노래' ▲이강규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NIGHT RETURNS' ▲임영진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전예은의 '장난감 교향곡'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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